유튜브 ‘쿠쿠크루’ 채널
인기 유튜버 쿠쿠크루 멤버 김지민이 어두운 표정으로 심경을 고백한 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26일 유튜브 ‘쿠쿠크루’ 채널에는 ‘김지민의 심경고백’ 영상이 게재됐다.
어두운 표정으로 고개를 떨구고 있는 멤버들을 뒤로한 채 등장한 김지민은 준비된 편지를 꺼내 읽기 시작했다.
김지민은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저번 영상 ‘쌍절곤 맞기’ 대회에서 벌칙에 걸려 현재 머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안토 쉬거의 머리를 진행중이었습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하지만 시간이 걸리는 벌칙 수행이기에 저는 일단 머리를 무난하게 기르기 위해 파마를 했습니다. 그 영상으로부터 3개월이 지났고 현재 제 머리는 이렇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제가 벌칙수행이라는 것조차 잊은 듯합니다”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유튜브 ‘쿠쿠크루’ 채널
그러면서 “더 이상은 못 기르겠습니다. 와이프는 저에게 “오빠는 갈수록 못 생겨진다”며 놀리기 시작했고 첫째딸은 “아빠 머리에 날개가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김진완 여자친구는 “지민오빠는 저 머리가 멋있다고 생각해서 하고 다니는 거야?”라고 질문하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살수는 없습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오늘 미용실에 가서 짧게 자를 것입니다. 여러분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 사과드리겠습니다”라며 고백했다.
얘기를 듣던 쿠쿠크루 멤버들은 김지민의 고백에 웃음을 터뜨려 진지한 분위기가 깨지기도 했다.
끝으로 김지민은 “쓰레기자식이라고 욕하셔도 좋습니다. 그런 댓글조차 모두 수용하고 안고 가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라는 말을 남기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구독자의 의견들을 모두 수용하겠다는 말과 달리 해당 영상은 댓글 기능이 막아진 상태다.
쿠쿠크루는 “어떠한 댓글도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많은 채찍질 부탁드립니다..(꾸벅)”, “왜 댓글이 없지.. 버근가…”, “ㅅr실 버그가 아니고, 우리가 댓글 아무도 못 달게 막아놓은 거거등요~ㅋㅋ 소리 질르어어~~~ +ㅁ+ 쀼쀼부붑~~~”라는 댓글을 남겨 시청자들을 약 올렸다.
장아람 기자 aj@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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