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박지현이 ‘유미의 세포들’ 종영 소감을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이 지난 30일 시즌 1을 마무리한 가운데, 극 중 ‘서새이’ 역으로 현실감 넘치는 ‘여사친’ 캐릭터를 탄생시킨 박지현이 시즌 1을 마친 아쉬움을 내비쳤다.
‘유미의 세포들’ 지난 13회에서 깜짝 등장한 서새이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추리 세포를 자극했다. 예고도 없이 카페에서 구웅(안보현)과 둘만의 만난 새이는 자연스럽게 유미(김고은)의 안부를 묻는가 하면, “결정되면 연락 줘”라는 대사와 함께 홀연히 사라지며 두 사람 사이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가 있음을 짐작게 했다.
이런 가운데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공개된 박지현의 종영 소감은 ‘유미의 세포들’ 시즌 2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안녕하세요. ‘유미의 세포들’에서 서새이 역할을 맡았던 박지현입니다. 드디어 오늘 ‘유미의 세포들’ (시즌 1) 촬영이 끝났는데요. 많은 분들이 새이를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새이에게도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는 걸 조금은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본인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한 귀여운 당부를 전한 그는 “시즌 2에서도 잠깐 뵐 수 있을 거 같아요. ‘유미의 세포들’ 시즌 2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럼 시즌 2에서 봬요”라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서새이라는 캐릭터의 양면적인 모습을 현실적으로 풀어내며 ‘과몰입 유발러’, ‘로맨스 빌런’등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박지현은 ‘유미의 세포들’ 시즌 2에 이어 내년 방영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쉬지 않는 열일을 이어간다. 특히 서새이에 대한 관심과 함께 소속사 유튜브 채널 영상에 담긴 본연의 반전 매력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자, 추후 작품에서 선보일 그의 무한한 이미지 스펙트럼에 대한 기대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상황.
매 작품마다 캐릭터의 존재감과 매력을 극대화 시키며 연기 장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박지현이 앞으로 어떤 연기로 놀라움을 자아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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