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소녀시대가 능청스러운 모습부터 솔직하고 과감한 모습까지 10년 차 내공에 걸맞은 예능감을 선보였다.
12일 전파를 탄 JTBC ‘아는형님’에서는 소녀시대 멤버 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이 출연했다.
멤버들은 형님들의 요청에 히트곡 무대를 가졌지만, 그것은 히트곡이 아닌 신곡 무대였다. 이에 형님들은 “완전 양아치네 이거 신곡이지?”. “사기친 거 아니냐”. “억울하다”며 격하게 반응했다.
하지만 소녀시대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자리로 돌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흥이 식지 않은 멤버들은 그 자리에서 저마다 춤을 췄고, 이를 지켜보던 이수근은 “진짜 여고 분위기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소녀시대는 이상민과 룰라의 노래 ‘3!4!’을 함께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소녀시대와 형님들의 한판 승부가 벌어졌다. 아이돌 춤 맞히기 대결이 벌어진 것. 소녀시대의 정답 행진이 이어졌고, 춤도 완벽하게 춰 역시 10년 차 아이돌임을 내비쳤다.
형님들은 소녀시대의 감각에 깜짝 놀랐고, 가요 알파고인 김희철은 정답을 계속 소녀시대에게 뺏기자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수영은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멤버들의 싫은 점들을 하나하나 과감하게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아는형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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