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승기의 첫 예능복귀작. 이상윤의 첫 예능고정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집사부일체’가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31일 첫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의 인생과외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승기의 첫 사명은 배우 이상윤을 예능인으로 만드는 것. 일찍이 이상윤은 스스로의 예능점수로 50점을 매기며 “내가 재밌을 땐 엄청 재밌다”라고 자부했으나 동생들의 몰래카메라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막무가내로 집에 쳐들어온 동생들에 이상윤은 “여긴 우리 집이 아니다. 문도 안 열린다”라고 손사래를 쳤으나 그들을 막을 순 없었다. 이 모든 것이 몰래카메라임이 밝혀졌음에도 이상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 첫 사부를 만나러 갈 차례. 본격 만남에 앞서 특별 출연한 조재현은 사부에 대해 “순수한 영혼을 가진 사람이고 지나치게 예를 갖추는 걸 싫어한다”라고 소개했다. “그냥 가만히 있으라. 숨만 쉬고 있으라”고 조언도 했다.
그렇다면 이들이 만난 사부는 과연 누굴까. 외진산골에 은둔하는 괴짜사부는 바로 전인권이었다.
처음으로 사부의 집에 입성한 순간, 출연자들은 신기한 마음으로 집안 곳곳을 살폈다. 이때까진 사부의 정체가 드러나기 전. 출연자들은 예비역 모자와 기타 등을 통해 사부의 정체를 추측해냈다.
이 중 택배 송장을 확인한 이승기는 “나만 알고 있는 게 나을 것 같다. 내가 이분에 대해서. 아, 어렵다”라며 패닉을 표했다. 그럼에도 이상윤과 출연자들은 사부의 정체를 알고 충격을 표했다.
이어 사부와 제자들의 만남. 전인권은 따뜻한 미소로 제자들을 맞이했으나 제자들은 여전히 얼어붙은 모습이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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