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제작진이 “이혜리가 아닌 이선심은 상상할 수 없다”고 배우 이혜리의 활약을 예고했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측은 2일 ‘이선심’ 이혜리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청일전자 미쓰리’ 제작진은 “이혜리가 아닌 이선심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리고 있다”며 “솔직하고 순수한 이선심을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그려나가는 이혜리의 한층 깊어진 연기 변신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다. 말단경리 이선심(이혜리 분)과 까칠한 유부장(김상경 분)을 비롯한 ‘청일전자’ 직원들이 망하기 일보 직전의 회사를 살리기 위한 극한의 소생 프로젝트다.
1년 8개월 만에 배우로 돌아오는 이혜리는 스펙이라고는 1도 없는 극한청춘 ‘이선심’ 역을 맡았다. 이렇다 할 꿈도 희망도 없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끝에 ‘청일전자’ 말단경리로 입사했지만, 온갖 잡무와 심부름을 도맡으며 직원들 사이에 이름 대신 ‘미쓰리’로 불리는 인물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이혜리는 특유의 무한 긍정 에너지를 드러내고 있다. 커피 심부름부터 은행 업무 처리까지 회사 안팎을 누비며 ‘열일’ 중인 이선심은 자신에게 떠넘겨진 잔일에도 지치거나 짜증 난 기색 하나 없다. 이혜리는 “위기의 회사에서 각자의 희망을 찾아가는 청일전자 식구들을 통해 공감과 힐링을 느낄 수 있다. 행복하고, 웃음이 절로 나오는 드라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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