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Kongster콩스터’ 채널
코로나 봉쇄 해제가 된 영국의 모습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콩스터’ 채널에는 ‘[#45]영국봉쇄령 완화후 첫 런던시내 쇼핑, 주말데이트, 헤어컷, 쇼핑하울, 노드그린 시계’ 영상이 게재됐다.
런던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콩스터는 봉쇄령이 해제된 첫 주말에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약속했다.
콩스터는 “작년 3월 봉쇄령이 내려지고 마지막으로 런던 시내에서 쇼핑했던 게 작년 2월이다. 1년하고도 더 지났다”고 설명했다.
무려 1년 2개월만에 번화가로 나가게 된 콩스터는 맑은 날씨에 감탄하면서 약속장소로 향했다.
지하철은 비교적 한산했다. 하지만 도착한 토트넘 코트에는 많은 시민들이 거리를 다니고 있는 모습이었다.
유튜브 ‘Kongster콩스터’ 채널
남자친구를 만난 콩스터는 야외 테이블이 있는 식당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또 카페와 백화점을 돌며 해방감을 느꼈다.
한편 영국은 지난해 하루 코로나 확진자가 수만명에 달할 정도로 심각해지자 1년가까이 봉쇄령을 내려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봉쇄령은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외출이 금지되는 수준이다. 식당은 물론 포장과 배달만 가능한 상태였다.
이후 영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해 인구 절반이 2차 접종을 마쳤고 지난 3월부터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있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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