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박은태가 다이어트의 고충을 토로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프레스콜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옥주현 박은태 박선우 이상현 김민수 김나윤(김희원) 유리아 김현진 송영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박은태는 “가장 큰 어려움은 표면적으로는 가정이 있는 여자에게 같이 떠나자고 하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거 였다. 그 모습이 나빠 보여야 하지 않아야 하는 책임감이 있었다”며 “프란체스카에게 ‘떠나자’고 하기 전까지 하나도 거짓말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어려웠다. 무대에서 진실 되게 하려고 하지만, 마지막에 ‘떠나자’는 그 말을 쌓을 때까지 연기를 계속 고민하고 있다.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은태는 “여담이지만 공연 중 뜬금없이 벗긴다. 저는 없었으면 했는데 공연이 완성된 것을 보니까 꼭 필요한 장면이었다. 그래서 다이어트에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이어트가 쉬울 거라 생각했는데, 여기서는 멋있게 말라야 한다. 그래서 힘들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 주의 한 마을에서 한적한 삶을 살고 있던 주부 프란체스카(옥주현)아 촬영 차 마을을 찾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박은태)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월 18일까지 공연될 예정.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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