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밥 한 끼 먹기 참 힘들다. 시인 마을을 찾은 ‘1박 2일’ 멤버들은 주민들과 함께 하는 스피드 퀴즈를 시작했다.
1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는 경남 하동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정동 마을 방랑 시인이 됐고, 끼니를 위해 스피드퀴즈에 나섰다.
이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은 마을 주민들을 찾아가 1분 안에 3개의 스피드 퀴즈를 성공할 것. 성공하면 주민들에게 음식을 얻을 수 있고, 그 대가로 어르신의 성함에 맞춰 2행시를 선물해야 한다.
김준호와 차태현, 데프콘과 김종민, 정준영과 윤시윤이 팀을 이뤘다. 김준호와 차태현은 첫 집에서 쉽게 미션에 성공했다. 이들은 음식을 얻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군침 도는 전들을 발견했다. 한 접시 가득 전을 받아든 김준호와 차태현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이들은 어머님의 성함에 맞춰 2행시를 선물했다. “봉잡았네 그려, 임자가 봉이여”라는 애정 가득한 2행시에 노부부도, 미션에 성공한 김준호와 차태현도 즐거움을 숨기지 못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 KBS2 ‘1박 2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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