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최태준이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그는 기존의 소년 같은 매력에서 벗어나 강렬한 의상과 눈빛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남성미 넘치는 화보를 완성했다.
최태준은 드라마에 같이 출연한 배우 지창욱과 절친으로 유명하다. “취미가 비슷해요. 운동과 먹는 걸 좋아하죠. 이제 형이 군대를 가서 ‘수상한 파트너’를 다시 보며 그리움을 달래야죠”라고 말했다.
사람을 좋아한다는 최태준은 작품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먼저 연락하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죠. 무작정 전화해서 밥 먹었는지 물어요. 그러다 갑자기 만날 약속을 잡기도 하죠” 최태준 사람이 그리울 때면 자기가 나온 드라마를 다시 본다.
연기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고생스러웠지만 즐거웠던 지난 시간, 좋은 사람들을 떠올리기 위해서다.
‘가장 나다운 모습을 사랑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최태준은 “연애를 하다 보면 서로 다른 성격과 취향을 맞추기 위해 자기 본래의 모습을 버리는 일이 종종 있다. 상대방이 좋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모든 걸 맞추다 보면 나중에 다시 나로 돌아가기 위해 괴로운 순간을 겪어야 한다. 그러니 처음부터 함께 있을 때 편안하고 대화가 잘 통하며 공감대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었음 좋겠다. 특히 축구와 고양이 모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라며 자신의 이상형을 솔직하게 전하기도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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