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지연과 영턱스클럽이 ‘슈가맨 시즌2’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4일 JTBC ‘슈가맨 시즌2‘가 첫 방송됐다. 유재석 유희열이 다시 호흡을 맞추고 박나래와 조이가 MC군단으로 가세했다.
이날 첫 슈가맨으로 80,90년대에 청순아이콘이었던 가수 이지연이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부르며 무대로 등장했다.
이지연은 현재 미국에서 자신의 가게를 운영하며 셰프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남편 역시 셰프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자신보다 9살 연하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날 스튜디오엔 그녀의 남편도 함께 참석했다. 아내가 노래하는 무대를 처음 본다며 각별한 소감을 드러냈다. 이지연은 앞으로도 요리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다고 밝히며 열정적인 셰프로서의 각오를 드러냈다.
이날 또다른 슈가맨으로 90년대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영턱스클럽이 ‘정’무대를 꾸미며 등장했다. 5인조 완전체로 등장한 영턱스 클럽의 무대에 MC들은 환호했다. 박성현, 송진아, 임성은, 한현민, 최승민은 완전체로 출격, 녹슬지 않은 노래실력을 공개하며 추억을 소환했다.
또한 이날 영턱스클럽 멤버들의 근황도 공개됐다. 송진아는 “저는 마케팅 피디로 일하고 있다. 방송쪽은 아니고 이벤트나 행사 쪽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현남은 강남쪽에서 자영업을 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고 임성은은 “보라카이에서 스파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승민은 키즈 댄스 학원을 응원중이라고 밝혔고 박성현은 장르를 바꿔 트로트를 부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영턱스클럽은 ‘정’에 이어 ‘타인’ ‘못난이 컴플렉스’무대를 꾸미며 20년을 넘은 추억을 소환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뉴이스트W와 구구단이 쇼맨으로 등장, 각각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 다오’와 영턱스클럽의 ‘정’을 2018년 버전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꾸미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역주행송 대결에선 영턱스클럽과 구구단 팀이 승리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슈가맨2’방송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