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축구선수 정대세의 코믹 광고가 화제다.
정대세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모델로 발탁됐다. 최근 공개된 광고에서 정대세는 허세 연기와, 반전 스토리로 웃음을 안겨준다. 특히 아내 명서현과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끈다.
광고는 다양한 콘셉트로 촬영됐다. 그중 한 광고에서 정대세는 한껏 허세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길을 걷는다. 그는 “누군가 나에게 묻는다. 당신은 지금 어딜 향해 가고 있는가. 이젠 대답해야 한다”면서 택시를 탄다. 하지만 인터넷 사이트이기 때문에 그곳으로 갈 수 없다는 반전이 펼쳐져 웃음을 준다. 또한 정대세는 “여기서 가장 비싼 것 주세요”라고 허세 넘치는 모습을 보이는데, 장소가 분식집으로 드러나며 웃음을 유발한다.
정대세와 아내 명서현의 호흡도 인상적이다. 철없어 보이는 남편과, 이를 걱정하며 잔소리하는 아내로 분한 두사람. 둘다 전문 연기자가 아님에도 실제를 연상케하며, 자연스럽게 연기를 소화했다. 네티즌은 두사람의 의외의 연기력에 감탄의 반응을 쏟았다.
한편, 정대세는 지난 2013년 12월 스튜어디스 출신 명서현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광고 영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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