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미나 류필립 부부가 어머니의 꿈을 대신 이뤘다. 새 살림남 김동현은 예비신부 송하율 씨에 눈물의 프러포즈를 했다.
25일 방송된 KBS2 ‘살림남’에선 미나 류필립, 김동현 송하율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미나 류필립 부부가 ‘1대100’에 출연한 가운데 류필립의 어머니 류금란 씨가 방송국을 찾았다. 류 씨는 슈퍼탤런트 출신이나 세 아이의 육아를 위해 배우의 길을 포기했던 바. 21년 만에 찾은 방송국에 류 씨는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샘솟는다”라며 웃었다. 그녀는 또 대기실에서 아들 부부의 선전을 응원했다.
이어 류 씨는 “‘살림남’을 통해 이 아이들이 많이 알려졌구나. 내 꿈을 필립이 이루어나갈 수 있겠구나. 그 모습을 보면서 많이 뭉클했다”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류필립에 “미나한테 잘하라”고 덕담도 했다.
이에 류필립은 “미나한테 정말 감사하다. 엄마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본다는 게 내겐 축복이다”라며 행복감을 표했다.
류필립은 또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동기부여가 확실히 됐다. 이 마음 그대로 열심히 살고 싶다”라며 삶의 포부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예비신랑 김동현이 새 ‘살림남’으로 첫 출연했다. 김동현은 예비신부 송하율 씨와 11년의 긴 연애 끝에 오는 9월 결혼한다.
김동현은 결혼을 앞두고 송 씨에게 눈물의 프러포즈를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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