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주 기자] 연기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이 12월 극장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 주연을 맡은 배우 최민식, 한석규는 물론 영화 ‘백두산’의 이병헌과 하정우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출격을 대기 중인 것.
먼저 최민식은 ‘천문:하늘에 묻는다’에서 장영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관노에서 면천을 받아 수많은 업적을 남겼지만 세종 24년의 ‘안여 사건(임금이 타는 가마 안여가 부서지는 사건)’ 이후로 역사에서 사라진, 파란만장한 삶을 산 인물이다.
또한 한석규는 대신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면천을 시킬 만큼 총애하던 장영실을 파직할 수밖에 없었던 세종 역을 맡았다.
이처럼 오랜 시간 충무로에서 함께 해 온 두 사람은 30년이 넘는 우정의 연기 궁합을 스크린에서 펼쳐 보일 전망이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백두산’에선 이병헌과 하정우가 불꽃튀는 연기 대결을 선보일 예정. 먼저 이병헌은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 역을 맡았으며 하정우는 비밀 작전을 수행하는 특전사 대위 조인창 역을 맡았다.
이병헌과 하정우는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 만나는 것으로 두 배우가 선보일 티키타카에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천문:하늘에 묻는다’, ‘백두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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