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카리브해의 지상낙원, 도미니카공화국 삼남매가 한국에 방문했다.
오는 28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역대 최고령 친구들의 한국 여행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방송인 그레이스가 새로운 호스트로 등장했다. 그레이스는 미국에서 한류 톱스타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키워나가 최근 한국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그레이스의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은 카리브해의 섬나라로 아름다운 해안이 펼쳐져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는 곳. 지상낙원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머나먼 한국으로 초대받은 친구들은 바로 그레이스의 엄마 마리벨, 이모 알레이다, 삼촌 호세였다.
평균 나이 59세의 남매는 사랑하는 딸이자 조카인 그레이스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직접 보기 위해 한국을 찾게 됐는데, 아직 마음만은 청춘인 삼남매는 낯선 나라 한국에서 에너지를 불태우며 유쾌한 여행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도미니카공화국 삼인방의 한국 여행은 계획 회의에서부터 아주 특별했다. 회의 시작 전 삼남매는 “우리가 젊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좋은 경험이 될 거 같다”라고 말하며 열의를 불태웠다.
그러나 회의가 시작되자 세 사람의 나이는 속일 수 없었다. 핸드폰으로 지하철 노선도를 보던 알레이다는 “이거 좀 뽑아봐 크게 보게” “나는 종이가 더 좋아”라고 말하며 스마트폰을 통해 정보 찾는 것을 어색해했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에서 알레이다에게 걸려온 스팸 전화로 인해 회의는 점점 산으로 가기 시작했는데. 과연 황혼의 세 남매는 무사히 한국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까?
역대 최고령 남매의 조금 특별한 한국 여행은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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