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하정우가 중앙대 동문이자 절친인 윤종빈 감독에 대해 “한국의 마틴 스콜세지”라고 말했다.
하정우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영화 ‘클로젯’ 홍보차 진행된 매체 라운드 인터뷰에서 제작자로 참여한 윤종빈 감독에 대해 “서로 너가 우리나라 최고라고 농담하며 함께 늙어가는 사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클로젯’을 연출한 김광빈 감독은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주연이자 제작자 하정우와 제작자 윤종빈 감독과 중대 재학 시절 졸업작 ‘용서받지 못한 자’를 함께 했다.
하정우는 “김광빈 감독, 윤종빈 감독과 함께 ‘용서받지 못한 자’를 떠올리곤 하나”라는 질문에 “김광빈 감독은 학번 차이가 많이 나서 겸상을 안 한다”라고 재치 있게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윤종빈 감독이 ‘하정우는 한국의 브래드피트’라고 평했다는 기자의 말에 “나는 윤종빈 감독을 한국의 (마틴) 스콜세지라고 말해준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클로젯’은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 상원(하정우 분)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는 퇴마사 경훈(김남길 분)이 찾아와 벌어지는 얘길 그린 영화다.
‘클로젯’은 2월 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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