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소설 ‘아몬드’의 작가 손원평이 영화 ‘침입자’로 첫 장편영화 연출에 출사표를 던졌다. 손원평은 ‘아몬드’를 통해 세밀한 감정 묘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선보인 바 있어 관심이 쏠린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 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손원평은 “일상적인 소재를 비틀어 새로운 관점에서 풀어내고 싶었다. 그 생경함과 공포를 표현하는 방식으로는 스릴러가 최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특히 손원평은 누구에게나 가장 편안한 공간인 집, 그리고 그 공간을 침범당하는 공포에 대해 탁월한 스토리텔링 능력을 통해 풀어내면서 특별한 미스터리 스릴러를 탄생시켰다. 여기에 손원평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손원평 감독의 영화 ‘침입자’는 오는 3월 개봉한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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