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유이뿅YUIPYON’ 채널
BJ 유이뽕이 대마도에서 한인 관계를 우호적으로 포장하려 했다는 논란이 일자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유이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유이뽕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유이뽕은 “저는 오늘 제가 ‘대마도’에 관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저는 홍보하기위해 대마도를 간것이 아닌 순수하게 대마도가 어떤 상황인지 촬영하러 간 것 이였는데 그 의도와는 다르게 대마도를 홍보하고 현재 안 좋은 상황을 좋게 포장한 느낌이 들게 편집해버렸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감한 소재만큼 더 신경 썼어야 되었는데 그만큼의 배려를 하지 않았던 것, 저는 한국인과 일본인 사이에 큰 응어리를 만들기 위해 방송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는 한일간의 민감한 소재는 더 신중하게 잘 알아보고 다루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유튜브 ‘유이뿅YUIPYON’ 채널
유이뽕이 언급한 대마도 관련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그녀는 “영상 봐주신 분들, 그리고 댓글 달아 주신 분들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불쾌하셨던 분들, 그리고 영상 내린 점 너무나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영상을 삭제한 이유에 대해서는 “오해하신 분들이 계셔서 추가로 쓰겠습니다. 제가 대마도 간 것에 대한 부분에 대한 지적이 아닌, 사실 아닌 바가 영상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영상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저의 부족함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점 이해 부탁드립니다”라며 재차 사과를 전했다.
삭제된 영상에는 대마도에 살고 있는 유이뽕의 지인이 등장해 “언어적 요인으로 인해 응대가 어려워 대마도 식당들이 한국인을 받지 않는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유이뽕은 지인과 함께 한국인을 거부한다는 식당에 걸린 ‘노코리아’ 문구를 수정하겠다는 취지를 밝혔고 해당 영상에 “친일파”라는 댓글을 달리자 영상이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글을 본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이 그 부분을 나쁜 의도로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본어가 가능한 한국인을 “출입금지”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일본어가 안되서 한국인 출입금지(노 코리안) 이라고 해명 (영상속 한국인 사업가, 삼촌)하신 부분은 조금 논란의 소지는 있을 것 같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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