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다정한부부 a loving couple’ 채널
나이 차이로 화제를 모았던 부부 유튜버 ‘다정한부부’가 여러 논란을 해명하고 나섰다.
지난 29일 다정한부부는 유튜브 채널에 ‘다정한부부에 대해서 오늘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상을 게재했다.
최근 누리꾼 A씨는 “수년 전 거제도에서 다방 운영할 때 여기저기서 일수를 끌어다 썼고 내게도 70만 원을 빌리고 돈을 갚지 못하자 잠적했다”라고 주장하며 빚투 의혹을 제기했다.
처음에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던 다정한부부는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다.
해당 영상을 통해 다정한부부는 “빚을 진 게 맞다. 사정이 있어서 못 줬고 빠른 시일 내에 갚아 드리겠다”라며 의혹을 인정하고 A씨에게 사과했다.
유튜브 ‘다정한부부 a loving couple’ 채널
또한 다정한부부는 운영 중인 다방이 불법 성매매가 이뤄지는 이른바 ‘티켓다방’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아내는 “옛날에는 상호가 다방이었고, ‘티켓’이라는 말을 많이 썼다. 하지만 지금 시대가 그렇지 않다. 허가 자체가 휴게음식점으로 돼있고 다방에서도 토스트와 라면을 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악플이 두렵고 창피해 직업을 숨겼다”라며 “가게를 시작한 지는 7년 정도 됐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장사가 잘 안된다. 종업원은 1명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남편이 중국동포라는 주장에 대해 “명백히 대한민국 사람”이라 밝힌 두 사람은 끝으로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해당 영상에 비난과 의혹이 이어지자 다정한 부부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미성년자 고용한 적 없다. 말 함부로 하는 사람들 다 찾아내서 고소하겠다”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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