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임수향이 팬들과 소통했다.
배우 임수향이 10일 오후 V라이브에서 [‘수요일의 요정 수향] 우리 수요일에 만날까..?’를 진행했다.
이날 임수향은 ‘2020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에 대해 “고맙다. 여러분들 덕분에 작년 한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인사했다. “수상 소감 때 너무 떨렸다. 덜덜 떨고 있었다”고 밝힌 그는 “사실 내가 받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왜냐하면 후보가 거의 나밖에 안 왔었다”면서 솔직한 웃음을 지었다.
임수향은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OOTD(Outfit Of The Day/오늘의 패션) 거울샷을 위해 거울을 샀다”면서 “요즘 밖에 나갈 일이 별로 없으니 홈웨어부터 찍어 올리겠다. 나에게는 다양한 트레이닝 패션이 있다”고 말했다.
‘단발병 유발자’로도 유명한 그는 ‘언제까지 단발로 유지할 거냐?’는 질문에 “당분간 단발로 유지할 것 같다. 난 단발이 편해서 좋다”면서 “긴 머리가 좋아요?”라고 팬들에게 물었다.
단발을 고민하는 팬에게는 “잘라! 너무 편하다. 머리 말리는 것도 너무 좋다. 어깨도 가볍다”고 적극 추천했다.
임수향은 팬을 향한 애정어린 마음도 드러냈다. ‘팬미팅’을 원하는 팬들에게 “빨리 보고 싶다. 팬미팅이 벌써 재작년이다. 이렇게 오래 못 만나게 될 줄 몰랐다”면서 “조금 좋아져야 만날 것 같은데 온라인으로 할까요?”라고 의견을 묻기도 했다.
‘롤 모델이 누구냐?’는 질문에 임수향은 “나는 딱히 롤 모델이 없다. 다 좋다. 다른 분들께 어려 가지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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