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완벽한 새벽형 인간이라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선 우리동네 작문대장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환이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아침형 인간이냐”라는 질문을 했고 유재환은 “저는 완벽한 새벽형 인간이다”고 밝혔다.
유재환은 “굉장히 일찍 잔다. 밤에 9시쯤 자서 새벽 서너 시쯤 일어난다. 수면 패턴이 좋지는 않은 것 같지만 동트는 것을 보게 되고 해지는 것을 보게 되니까 하루 일출과 일몰을 다 보니까 굉장히 길게 사는 느낌이다”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저는 인간적으로 아침형은 아니다. 아침 10시에 일어나는 것도 촉박하다. 근 10년 진행을 하면서도 그렇고 쉬는 날엔 오히려 아침 아홉시 반에 일어난다. 왜 쉬는 날 이렇게 일어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의 성향까지 소환한 김신영은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 월급이 들어와야 하니까 눈을 뜨는 것이라며 “철저하게 월급형 인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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