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디자이너 황재근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상상초월 스펙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황재근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황재근은 패션계의 하버드로 불리는 세계 3대 패션스쿨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 출신이다.
한국인 최초의 졸업생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황재근은 “동문 중 유명한 디자이너가 있나?”란 질문에 “마틴 마르지엘라와 뎀나 즈바살리아가 있다”고 답하는 것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들은 각각 마르지엘라와 발렌시아가 브랜드를 이끄는 유명 디자이너들이다.
이날 황재근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차기 보스를 노린다면서 “패션계는 양육강식의 세계다. 신입생 70명이 입학하면 2학년 때 50%가 나가고 3학년 때 또 30%가 나갔다. 그러다 보니 한 해 졸업생이 3명만 남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일단 시장조사를 하고 보스 석을 노리겠다. 네 번째 보스가 되든 한 명을 빼버리든”이라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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