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특별한 작명법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로빈 윌리엄스 딸의 이름에 얽힌 사연이 전파를 탔다.
1989년 미국 모두의 축복 속에서 한 아이가 태어났다. 아이의 아버지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고민했고, 아이의 이름은 ‘젤다’로 결졍됐다. 젤다는 게임 속 캐릭터. 딸의 이름을 젤다로 지은 아버지는 바로 영화 ‘뽀빠이’ ‘죽은 시인의 사회’ ‘굿 윌 헌팅’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에 출연한 로빈 윌리엄스였다.
1989년 영화제작프로듀서 마샤 가세스와 재혼해 38살 나이에 딸을 얻은 그는 누구보다 특별한 이름을 짓고 싶은 마음에 자신이 평소 즐겨하던 게임 속 캐릭터 이름을 딸의 이름으로 지었다.
이후 로빈 윌리엄스는 딸과 함께 게임을 즐겨했고, 해당 게임 광고를 찍기도 했다.
신 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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