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피겨스타 김연아가 돈 많이 쓰는 착한스타에 올랐다.
18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2017’에서는 ‘美친 스케일! 돈 많이 쓰는 착한 스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장윤주가 7위에 올랐다. 장윤주는 배테랑 출연료 전액을 아이티 학교 지하수 개발을 위해 쓰기도. 결혼식을 올린 후 탄자니아 초등학교 지하수 개발에 축의금을 기부하며 통큰 기부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6위에 오른 김준수 역시 마찬가지. 그는 뮤지컬계에서 독보적인 몸값을 자랑하며 어마어마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그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한끼도 제대로 못 먹는 빈민촌 아이들로 구성된 합창단을 적극 후원하는데 이어 자신의 이름을 딴 학교까지 설립하며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혜진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몰래 독도 수비대에 기부를 하는 것은 물론, 라오스 마을 우물 건설을 위해 기부를 하기도. 그의 따뜻한 선행이 감동을 안기고 있다.
4위에 랭크된 인물은 아이유. 그는 세월도 희생자들을 위해 기부를 하는 물론,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1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또한 5년 째 모교인 동덕여고에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성공적인 그룹, 개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씨엔블루가 3위에 올랐다. 씨엔블루는 데뷔 2년차인 2011년부터 일본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팬들을 위해 기부를 펼쳤으며, 공연+음반으로 얻은 수익 일부로 아프리카에 ‘씨엔블루 학교’를 설립하기도 했다.
2위에는 힙합계의 대부 타이거JK가 등극했다. 그는 사랑나눔 콘서트에서 불우 아동들의 딱한 사정을 접하고 5집 음반 수익 전부를 기부했다. 결혼 후에도 윤미래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내로라하는 기부 천사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은 김연아. 영원한 피겨퀸 김연아는 은퇴 직전 벌어들인 수입만 해도 170억원. 세계 여자스포츠 선수 중 4위에 오를 정도로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했다. 하지만 그는 셀 수 없는 기부 활동을 펼치며 감동을 안겨왔다. 김연아의 기부해온 누적 액을 2015년 기준 30억원을 넘으며 비공식 기부 금액을 더하면 그 이상으로 알려졌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명단공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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