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방송인이자 행복재테크 스타강사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자신의 자서전적 에세이인 ‘모든 실패는 나를 강하게 만들었다’를 새롭게 출간, 주목을 받고 있다.
‘모든 실패는 나를 강하게 만들었다’는 2014년 출간된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의 개정판으로 11일 서점에 나왔다.
권영찬 교수는 이 책에서 지난 2005년간 억울하게 겪었던 사건으로 37일간 구치소에서 겪었던 일과 1심에서 유죄를 받게 된 과정을 솔직하게 전하며 당시 썼던 일기도 함께 수록했다.
권 교수는 인생 최대의 위기를 잘 이겨내고 다시 2년 만에 방송으로 복귀, 공중파 4개 프로그램의 MC를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해 2007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전북의 한 영화세트장에서 촬영을 하다가 세트가 무너지는 사고로 병원에 6개월간 입원했다.
왼쪽 뒤꿈치가 27조각이 나고, 3번과 4번 척추 뼈가 골절되는 큰 사고로 한양대학교병원에서 8시간의 큰 수술을 받고, 6개월간 깁스를 한 채 병원에 누워 있어야 했다.
권영찬은 당시 경제적인 위기와 미래의 불안감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 하고 싶은 인간의 삶의 의지’에 대해서 솔직하게 전하고 있다.
또한 올해 300%가 넘는 주식투자수익률을 자랑하며 다양한 현장에서 재테크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권영찬 교수도 과거에는 잘못된 주식투자로 큰 어려움을 겪은 내용을 고스란히 담았다.
최근 재테크 달인으로 투자심리전문가로 잘 알려진 권영찬 교수는 지난 2006~2007년 잘못된 기업인수 합병에 투자하면서 자신의 전 재산과 지인의 돈을 합쳐서 30억을 투자하고 6개월 만에 거리로 나 앉게 된 아픔의 스토리도 전했다.
현재 행복재테크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권영찬은 2005년부터 3년 동안 세 번의 죽을 고비를 통해서 돈과 명예, 건강을 모두 잃어 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과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것’이였다고 솔직하게 털어 놓는다.
권영찬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며, 우연찮게 한 강연장에서 ‘삶에 대한 진솔함’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게 됐으며, 그 후 2009년부터 기업에서 공기업, 지자체 등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타강사가 됐다.
스타강사로 사랑을 받고 있는 권영찬 교수는 그 이후 연세대학교 상담코칭대학원에서 상담코칭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서 상담코칭심리학과의 교수를 맡고 있다.
현재는 국민대학교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한 개인에게 미치는 가정환경과 사회 환경, 문화 환경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권영찬 교수의 행복재테크 연구소를 운영하며, 연예인들과 CEO 등을 대상으로 상담과 코칭, 컨설팅을 융합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권영찬 교수는 ‘모든 실패는 나를 강하게 만들었다’ 책을 통해서 어려운 시기에 처한 많은 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가족들의 배려와 사랑, 따뜻한 이웃들의 응원으로 함께 일어나기를 바라며 자신의 아픈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권영찬닷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