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소확행’ 열풍이 스크린에도 불고있다.
소확행이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을 뜻하는 단어로, 2018년 대표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열풍은 스크린으로 이어졌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와 ‘소공녀’가 그것.
일상 생활을 떠나 고향집으로 돌아오기로 결심하고 소소한 일상을 살아가는 ‘리틀 포레스트’의 혜원과, 자신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위해 과감히 집을 포기한 ‘소공녀’ 미소의 독립적이고 강단 있는 모습은 N포 세대들의 진정한 현실을 투영하고 젊은 세대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한다.
특히, ‘소공녀’ 속 미소는 자신의 취향을 확실하게 알고, 자신의 가치에 기준을 둔 소비를 통해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위로를, 누군가에게는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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