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박서준, 박민영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두 사람.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사실이 아니다”고 이를 전면 부인했다.
27일 스포츠동아는 박서준, 박민영이 3년 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래 전 연인으로 발전해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왔다.
박서준, 박민영을 잘 아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측근에게도 비밀을 유지한 채 007 작전 같은 데이트를 해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서준의 소속사 측은 이날 TV리포트에 “작품을 함께한 동료일 뿐,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본인 확인을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서준, 박민영의 열애설은 1시간 만에 공식 부인으로 정리된 것이다.
박민영의 소속사 측 관계자 역시 “열애가 아니다.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다”고 이를 해명했다.
박서준, 박민영의 열애설은 드라마 종영과 함께 제기됐기에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6일 종영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함께 출연하며 달달한 애정신으로 사랑을 받았다.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의 퇴사밀당 로맨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이영준 부회장과 비서 김미소를 연기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덕분에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종영했다.
좋은 동료지만 연인은 아니라는 두 사람. 하지만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기만 하다.
2011년 방용국 ‘I Remember’로 데뷔한 박서준은 KBS2 ‘드림하이2’, ‘패밀리’, MBC ‘금 나와라 뚝딱!’,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KBS2 ‘쌈 마이웨이’,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영화 ‘뷰티 인사이드’, ‘청년경찰’ 등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박민영은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2 ‘성균관 스캔들’, ‘영광의 재인’, ‘힐러’, SBS ‘시티헌터’,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박서준 박민영(TV리포트DB,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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