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인턴기자] MBC ‘웰컴2라이프’ 특수본 팀원들의 유쾌한 촬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18일 MBC 드라마 ‘웰컴2라이프’ 측은 극중 특수본 팀원으로 출연 중인 박원상, 장소연, 박신아, 임성재, 홍진기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새내기 형사 양고운 역을 맡은 임성재는 지난 17일 방송에 등장한 거짓말탐지기 때문에 당황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쉬는 시간에 거짓말탐지기 체험을 하던 중 박원상의 “당신은 남자입니까?”라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는데도 전기가 올랐기 때문.
그는 “극중 양고운이 가끔 여성스러워졌던 이유를 알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실무관 방영숙을 연기하는 장소연은 “맞을까 싶었는데 상당히 잘 맞는 것 같았다”고 덧붙여 폭소를 더하기도 했다.
수사관 문지호로 분한 홍진기는 임성재의 남다른 먹성을 폭로했다. 홍진기는 “음식을 먹는 장면들이 종종 있었는데, 임성재 형이 모두 다 깔끔하게 처리했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매번 정말 야무지게 드시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특수본 담당 부장검사 오석준 역을 맡은 박원상은 ”지금까지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 이제는 배우들과 서로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날 정도”라며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웰컴2라이프’는 오는 24일 종영한다.
성민주 인턴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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