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주 기자] ‘곡성’, ‘황해’ 등으로 유명한 나홍진 감독이 영화 ‘포드V페라리’를 극찬했다.
나홍진 감독은 15일, ‘포드V페라리’ 측을 통해 “아주 오랜만에 나온 시네마”라며 ‘포드V페라리’ 감상평을 남겼다.
그는 ‘포드V페라리’에 대해 “60년대 중반, 르망에 참가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다. 레이싱 장면들은 영화의 극히 일부”라며 “그 이유를 고민해보니 전통적 영화의 미덕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가 감동을 이끌어 내기도 한다”면서 “또한 당대의 재현이라는 흥미로운 점도 있다. 당연히 전설적인 브랜드와 메카닉,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를 통해 여러 지식 혹은 정보들도 알게 된다”고 말했다.
또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 레이싱 영화는, 이제 듣기 힘든 단어가 돼버린, 시네마라 불리워도 손색이 없는 영화인 것 같다”라며 “이 영화는 아주 오랜만에 나온 시네마다”라고 호평했다.
‘포드V페라리’는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혁신적인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셀비(맷 데이먼)와 두려움 없는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의 실화를 다룬 작품으로 내달 4일 개봉 예정이다.
김경주 기자 kimrudwn@tvreport.co.kr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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