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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김대명, 불행한 가족사 공개…정경호X곽선영 썸? [종합]

김민주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민주 인턴기자] 마마보이 김대명의 가슴 아픈 가족사가 공개됐다. 정경호는 조정석의 동생 곽선영을 찾아가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2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의대 동기 5인방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의 의국 생활 모습과 함께 석형의 과거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익준은 겨울(신현빈 분)의 짝사랑을 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앞서 겨울의 짝사랑 상대가 정원임이 밝혀졌던 바. 겨울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익준은 정원이 다가오는 것을 확인하고 일부러 자리를 비켜줬다.

교통사고로 입원한 익준의 동생 익순(곽선영 분)은 오빠와 티격태격했다. 그러던 중 친한 동기가 병실을 찾는다는 말에 외모를 다듬기 시작한 익순. 그의 동기는 신경외과 레지던트 치홍(김준한 분)이었다. 익준은 치홍을 향해 “둘이 친구야? 육사 출신이라더니 그 생각을 왜 못했지?”라며 “나는 찬성이야. 내 동생 잘 부탁하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응급실을 찾은 치홍은 뇌출혈로 실려온 외국인 환자에게 수술을 권했다. 그러나 환자는 돈이 없어 수술을 거부했고, 설상가상으로 병원 사회 사업팀의 도움을 받기도 힘든 상황이 됐다. 치홍은 이를 송화에게 보고했고, 송화는 어려운 환자들을 지원해주는 의문의 인물 키다리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동료 의사 광현(최영준 분)은 겨울과 민하(안은진 분)에게 대학 시절부터 봐온 의대동기 5인방에 대해 설명했다. 남의 일도 자기 일처럼 도우며 단점이 없는 송화, 싸가지는 없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준완, 사회성이 없는 석형, 맨날 놀아도 어디서나 수석을 놓치지 않는 익준, 물욕이 없는 정원 등. 광현의 생생한 이야기에 겨울과 민하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했다.

혜정(기은세 분)과 이혼한 익준은 아들 우주(김준 분)를 챙겼다. “엄마 보고 싶으면 말해”라는 익준의 말에 우주는 “아빠만 있으면 돼. 우주는 아빠가 제일 좋아”라고 답해 익준을 감동케 했다.

무뇌아 분만을 맡게 된 석형은 후배인 민하에게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소리가 안 들리게 입을 막으라고 지시했다. 이에 민하는 “애 울음 소리도 듣기 싫은 거지. 산모에 대한 애정도, 배려도 없어”라며 석형을 비난했다.

이를 듣던 간호사 승주(김지성 분)는 석형의 진심을 알려줬다. 알고 보니 산모가 아기의 처음이자 마지막 모습을 보고 싶어 하지 않았던 것. 승주는 “산모는 모든 걸 다 알고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아기 울음소리를 들으면 그 트라우마가 평생 갈 거라고, 산모한테 그런 트라우마까지 지게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며 석형의 말을 대신 전했다.

이후 무뇌아 분만을 무사히 끝낸 석형은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산모님은 끝까지 아이를 지키셨어요. 최선을 다한 거예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라며 산모를 위로했다.

그런가 하면, 석형에겐 아픈 과거가 있었다. 가족 중 그나마 친했던 여동생은 실족사로 떠났고, 아버지는 어린 여자와 바람이 났으며, 어머니는 뇌출혈로 쓰러졌던 것.

심지어 석형은 여동생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귀국하던 비행기 안에서 아버지의 외도 장면까지 목격했다. 모든 사실을 알고도 아버지와 이혼하지 않으며, 뒤에서 오열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본 석형은 과거와 달리 어머니만 챙기는 마마보이가 됐다.

광현을 다시 찾은 치홍과 겨울은 각각 송화, 정원의 취미를 궁금해했다. 장면은 과거로 이어지고, 동기 5인방은 밴드 연습을 준비했다. 특히 송화는 자신이 음치인 사실을 철저히 숨긴 채 보컬 자리를 얻었다. 이들은 석형이 끝까지 건반을 칠 수 있는 곡인 ‘캐논변주곡’을 연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정원은 이틀 연속 아들이 다쳤다며 찾아온 보호자 아빠를 의심했다. 전날 찾아온 아이와 다음날 쌍둥이라며 데려온 아이의 외모가 너무 비슷했기 때문. 교통사고를 함께 당했는데, 아이만 심하게 다친 점도 의심을 더했다. 보호자를 밖으로 내보낸 뒤, 아이를 살펴본 정원은 온몸에 가득한 멍자국을 발견했다.

익준 역시 간 이식을 준비 중인 환자에게 이상한 점을 느꼈다. 이식 공여자인 환자의 아들 병실에 보호자가 한 번도 찾아가지 않은 점을 의심한 것. 경호팀을 부른 뒤, 간 이식 공여자이자 자신의 친구 병실을 찾은 익준은 낯선 인물을 발견하고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준완은 퇴원한 익순의 부대를 찾아갔다. “갑자기 왜 왔냐”는 익순의 질문에 준완은 “짜장면 먹으러 왔다”며 익순을 바라봐 이후 두 사람의 관계를 기대케 했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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