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작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는 유튜버 용호수가 11kg를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용호수 스튜디오’ 채널에는 ‘간헐적 단식 1년 후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용호수는 “1년째 간헐적 단식을 지켜오고 있는 이야기를 하겠다. 비디오 아티스트 일을 하면서 몸이 너무 안 좋아졌었다. 비디오로 내 모습을 찍었는데 내 몸이 휘어있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어느 날 손에 마비가 왔다. 위산 역류 때문에 식도염도 생겼었고 낮과 밤이 불규칙하고 배달음식도 먹으니까 건강이 진짜 안 좋아졌었다. 문제의식을 느껴 생활 습관을 다 고쳤는데 그 중 하나가 식단이다”고 말했다.
20대에 과식했던 시절과 달리 서른이 되자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기능에 문제를 느낀 용호수.
그는 “살이 쪘을 때 68kg였는데 57kg 정도로 11kg가 빠져 몸이 가볍다. 세상을 인식하는 게 또렸해졌다. 단식 시간이 지나면 사람 몸에서 생장 호르몬이 나오는데 이 호르몬으로 노화를 방지하고 집중력이 또렷하게끔 하는 게 목적인데 정말 효과가 있다. 내 몸에 맞는 적정 체중이 조절된다”며 장점을 설명했다.
간헐적 단식을 하면서 한 달 전부터 커피를 멀리하게 됐다는 용호수는 “점심에 커피를 마셔도 자는 시간에 2~30% 카페인이 남는다고 한다. 커피 마셔도 수면에 문제없다는 사람도 실제로 뇌파를 측정해보면 전혀 편한 상태로 잠을 자지 않는다고 한다. 피곤해서 커피를 마시고 다시 피곤해지는 악순환을 겪었다”고 말했다.
또 “3개월간 식단을 잘 지켜 간헐적 단식을 했지만 지금은 자유롭게 먹고 싶은 거 먹는다. 그런데 간헐적 단식도 나한테 맞는 거지 모든 사람에게 맞다고 권할 순 없다. 음식의 양은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먹고 과식하게 되면 몸에서 신호가 온다. 그날은 굶는다. 또는 아침에 계란 후라이를 먹는다”고 얘기했다.
평소 16시간 단식을 지키며 식사를 해온 용호수는 일요일 하루를 지정하고 사람들과 약속을 자제해 하루 전체를 단식했다고 한다.
끝으로 용호수는 “여성분들은 간헐적 단식을 12시간 이상하게 되면 월경주기가 틀어지고 여성의학적으로 부작용이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12시간이상 금식은 하지 마시고 사람마다 다르다. 따로 운동하지 않아도 체중관리가 알아서 된다”는 말을 남겼다.
장아람 기자 aj@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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