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터널’ 최진혁이 신문물에 적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31일 OCN 토일 오리지널 ‘터널’(이은미 극본, 신용휘 연출) 측은 박광호(최진혁)의 신문물 적응기가 공개됐다.
지난 주 첫 방송된 ‘터널’은 단 2회 만에 시청률 3%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터널’은 1986년도에서 범인을 쫓던 박광호가 터널에서 의문의 시간이동을 하게 되었고, 2017년으로의 김선재(윤현민), 신재이(이유영)과 만나는 과정이 빠르게 펼쳐졌다.
특히 ‘터널’에서 2017년으로 순식간에 30년의 세월을 건너 뛴 최진혁이 신문물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터널’의 제작진이 앞으로 벌어질 최진혁의 ‘웃픈’ 모습들을 미리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진혁은 차 안에서 내비게이션 음성에 화들짝 놀라는 것은 물론, 태블릿 PC를 보며 “콤푸타랑 비슷한데 왜 이렇게 작지”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처음으로 소맥을 먹고 놀라는 모습도 하이라이트. 과연 스마트폰도 없는 옛날 형사 최진혁이 무사히 신문물에 적응해 범인을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터널’ 3회 예고에서는 본격적으로 토막 살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져 기대를 모은다. ‘터널’의 신용휘 감독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터널’만의 재미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며 “본격적으로 최진혁과 윤현민, 이유영의 활약이 시작되는 것은 물론,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드러나지 않은 설정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30년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OCN ‘터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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