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은혁과 하하가 바로 ‘런닝맨’의 스파이였다.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레드벨벳과 슈퍼주니어가 출연해 ‘회식비 사수 레이스’를 함께했다.
스파이 찾기 미션에서 김종국 팀의 아이린이 의심스런 행동으로 거듭 의심을 샀다. 심지어 회의에도 끼지 못하는 모습에 유재석 팀의 멤버들은 “뭐라도 하나 알아 오라” “아이린이 스파이다”라며 그녀를 스파이로 단정 지었다. 이에 아이린은 “왜 자꾸 이러시나?”라며 당황해 외쳤다.
게임 중엔 조이와 은혁의 실패로 이광수와 유재석이 얼음물 입수 수난을 겪었다. 특히 미안해하는 조이에 이광수는 “미안할 거 없다. 넌 스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도 그럴 게 조이는 벌칙이 걸린 긴박한 게임임에도 여유를 보였던 바다.
김종국 또한 전소민의 철벽에 걸려 얼음물 입수라는 굴욕을 겪었으나 승리를 거머쥐며 미션비를 획득했다.
대미를 장식한 건 공수교대 방울레이스다. 그런데 레이스가 시작되자마자 전소민이 송지효에 발각됐다.
이에 전소민은 “언니 한 번만 봐 달라. 내가 스파이일 수 있지 않나”라고 호소했다. 예성 앞에선 아예 무릎을 꿇었다.
전소민은 조이와 은혁을 스파이로 의심하고 있는 상황. 김종국에게 걸린 은혁은 “눈치 채지 않으셨나. 내가 스파이인 거”라고 사정했다. 조이 역시 도주를 위해 스스로 스파이라 칭했다.
예상대로 유재석 팀의 스파이는 바로 은혁. 이날 은혁은 12년 예능경력을 쏟아 부어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방울레이스 2라운드에선 아이린이 회식비 획득에 집중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곧 이특과 전소민에게 포위됐고, 이름표를 빼앗겼다.
김종국 팀의 스파이는 바로 하하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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