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마스터키’ 강다니엘과 옹성우가 신흥 예능돌로 거듭났다. 온 우주가 도왔기에 가능한 상황 아닐까.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마스터키’에서는 마스터키를 찾기 위해 출연진들이 게임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수근과 전현무를 포함해 샤이니 키, 헨리, 비투비 서은광, 빅스 홍빈, 위너 송민호,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정세운, 레드벨벳 웬디, 여자친구 예린 등이 출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자신의 마스터키를 확인한 후 ‘천사’라고 주장했다.
무엇보다 가장 돋보인 주인공은 강다니엘. 그는 처음부터 자신이 ‘천사’라고 적극적으로 말했다. 게임마다 활약하며 재미를 주기도 했고,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리액션 부자’ 다운 모습까지 인상적이었다.
옹성우 역시 적극적이었다. 의욕적으로 나서면서 ‘패기의 아이콘’이 된 것. 하지만 이수근 등의 방해 공작으로 크게 빛나지 못했다. 이는 자연스럽게 웃음을 유발하면서 옹성우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시간이 됐다.
이렇듯 강다니엘과 옹성우는 망가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타이밍도 기가 막혔다. 두 사람이 예능돌로 거듭나기에 최적화된 상황의 연속이었다. 그야말로 온 우주가 도왔다고 할 수밖에.
최후의 판정 시간에서 강다니엘이 최다 득표자가 됐다. 그의 정체는 진짜 천사였다. 강다니엘은 환호하면서 마지막을 장식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SBS ‘마스터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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