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안재모가 1년 6개월 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안재모는 MBC 새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김지은 극본, 김흥동 연출)에서 초등학교 교사 민은석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날 예정.
16일 공개된 촬영장 사진 속에는 여학생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훈남 선생님의 모습이 담겼다. 단정한 슈트 차림에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은 그의 모습은 다정다감한 민은석 캐릭터와 찰떡같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그러나 극중 민은석은 그는 이러한 겉모습과 달리 남들에게 마음을 잘 주지 않는 반전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더불어 한 번 꽂히면 끝장을 보는 불같은 직진남의 면모까지 숨겨졌다. 과연 20년 연기 내공의 안재모가 민은석을 어떤 색깔로 소화해 낼지, 그의 부드러운 미소 속에 어떤 불도저 같은 면모가 숨을 죽이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 ‘돌아온 보간지’ 후속으로 오는 27일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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