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하파고’ 하석진의 부활. ‘무지형제’ 전현무 김지석의 대 활약. ‘문제적 남자’가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5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선 재정비 후 두 번째 뇌풀기가 공개됐다.
‘뇌섹피디아’ 코너에서 전현무와 박경이 나란히 문제풀이에 성공한 가운데 3D프린트를 활용한 ‘스마트문신’ 관련 문제가 출제됐다.
이에 타일러는 질병을 기록하는 의료목적일 거라고, 이장원은 구조요청의 용도라며 개인적인 생각을 내놨다. 모두 오답. 전현무는 “통장 아닌가. 요즘 사람들은 답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라고 주장했으나 이 역시 오답이었다.
정답은 하석진에게서 나왔다. 하석진은 “피를 통해 암을 체크하는 것 아닌가”라는 주장으로 핵심에 다가갔다. 스마트문신은 암 초기 진단을 위한 의료용 문신이었다.
두 번째 뇌섹피디아를 마치고 문제적 남자들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하석진은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제 본격 뇌풀기의 시간. 시작부터 ‘무지형제’로 불리던 김지석 전현무가 대활약했다. “찍은 건가, 푼 건가?”라는 김지석의 물음에 전현무는 “반반이다”를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전현무는 암호 풀이 뇌풀기에도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다만 이는 김지석의 문제로 그는 복수심을 불태웠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타일러가 직접 만든 문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고차원 문제에 문제적 남자들은 입을 모아 어려움을 표했다. 어떤 시도도 실패.
이때 하석진이 나섰다. 하석진은 타일러의 힌트를 모아 침착하게 성냥개비를 맞추는 것으로 뇌풀기에 성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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