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소지섭과 박신혜가 극과 극 작은집 생활을 만끽했다.
4일 방송된 tvN ‘숲속의 작은집’에선 소지섭 박신혜의 자발적 고립 비화가 공개됐다.
이날 소지섭은 홀로 바비큐 파티 후 눈부시게 빛나는 숲을 만끽했다. ‘숲속의 작은집’ 촬영 후 처음으로 노을을 목격한 것.
아름다운 붉은 노을에 소지섭은 “하늘도 예쁘고 흘러가는 구름도 예쁘고. 오래간만이다”라며 웃었다.
지는 해를 보며 그는 “오래 끝까지 보고 싶었다. 어떻게 변하고 어떻게 없어지는지.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하고 쉬러 가는 느낌이었다. ‘나 쉴게’ 하는 느낌이었다”라며 감상을 밝혔다.
소지섭은 또 “해가 뜨는 것보다 지는 게 훨씬 좋은 것 같다. 여기에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만 있었으면”이라며 느리게 걷는 작은 집 생활에 만족감을 표했다.
반대로 박신혜는 여전히 바쁜 하루를 보냈다. 목제 신발장에 이어 박신혜가 도전한 건 과일해먹이다. 수차례 고립을 통해 박신혜는 과일해먹의 필요성을 깨달았다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어렵지 않아 보이더라. 그래서 도전했는데 그물지옥에 빠졌다”라며 웃었다.
그 말대로 박신혜의 도전기는 그물지옥 해방기. 끈을 엮는 과정에서 이어진 반복되는 노동에 박신혜는 고통을 호소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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