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장미희가 김권의 연이은 악행에 충격과 배신감을 드러냈다.
16일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선 미연이 효섭에게 문식의 출생비밀을 고백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미연은 문식의 도를 넘은 악행을 말하는 효섭에게 “내가 낳은 아들이 아니야. 전남편이 밖에서 데려온 아이야. 난 그 애를 버리고 싶었어. 남편이 외도해서 데려온 아이를 누가 쉽게 받아들이고 싶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그애가 잘못했으면 그건 내 잘못이기두 해. 말했잖아. 난 너만큼의 애정을 자식한테 준적이 없어. 물려줄게 많으니까 문식이를 풍족하게 해주니까 내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했어. 자식으로 품기까지 난 오래 걸렸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미연은 문식에게 자신이 그녀를 마음으로 귀하게 여기며 키우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해했다.
그런 가운데 미연은 문식이 자신이 증여한 재산을 몰래 비공식적으로 팔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미연은 문식이 왜 그것을 팔려고 하는지 궁금해 했고 효섭은 직접 물어보라고 말했다. 미연은 대표 해임 주주총회에서 문식이 자신의 뜻을 따라 거부 의사를 밝힐거라고 생각했다. 이어 미연은 저녁을 해놓고 기다리겠다고 말했지만 문식은 다른 마음을 먹고 있었다.
그런가운데 미연은 문식의 배신으로 대표가 해임됐단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문식이 홍이사에게 비공개로 주식을 넘기는 대가로 그의 손을 들어주려 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같이 살래요’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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