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유승호가 ‘복수가 돌아왔다’가 마지막 교복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7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김윤영 극본, 함준호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 김동영, 박아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승호는 “어렸을 때는 어른이 되고 싶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저 스스로 변화가 느껴지더라. 교복 입는 것을 좋아는 하지만, 방송을 통해 입는 것은 꺼려했다. 어려보일까봐. 그런데 생각해보니 마지막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 학창시절 조금이라도 좋은 추억 남아있을 때 드라마에 반영해서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뭔가 교복입는다는 것이 좋지만 아쉬운 마음도 크다. 교복을 주로 입는 것은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따(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이다. 오는 10일 밤 10시 첫방송 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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