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정균이 예비신랑의 행복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김정균이 출연해 결혼소감을 밝혔다.
김정균은 오는 6월 예비신부 정민경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정민경 씨는 배우 출신으로 김정균과는 1991년 KBS 탤런트 14기 동기 사이. 지난 20년간 인연을 이어오다 2년 전 연인이 되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재혼인 김정균과 달리 정민경 씨는 초혼이다. 이에 최성국은 “그래서 결혼식을 해주고 싶었구나?”라 말했다.
김정균은 “결혼식을 한다고 하니까 우리 어머니가 정말 좋아한다. 어머니가 평생 살이 안찌는 분이었는데 이번에 2kg이나 찌셨다”고 했다.
이어 “나는 요즘 행복하다. 보는 사람들마다 나보고 미쳤다고 한다. 얼굴이 왜 이렇게 좋아졌냐고. 이게 심적으로 편해서 그런가보다. 그게 겉으로 나타날지 몰랐다”며 새신랑의 행복을 전했다.
홀로 눈길을 산책하던 그는 “그 전엔 눈 밟는 소리가 그렇게 싫었다. 이젠 이것조차 좋다”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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