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벨기에 방송인 줄리안이 조카 우리스를 향한 팬들의 선물을 정중히 거절하며, 재단 기부를 제안했다.
줄리안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감사하게, 우리스한테 선물 보내고 싶다고 많은 사람에게 디엠이 왔습니다!”라며 “누나랑 매형이랑 이야기를 해봤는데 정말 감사하지만 우리스는 지인들로부터 썼던 이쁜 옷들 많이 받아서 있을 거 다 있다고 하더라고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우리스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마음을 조금 더 의미있게 하기 위해 고민을 같이 해봤는데 누나는 한국에 있는 어린이 재활병원 푸르메재단에 우리스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게 누나와 우리스에게 정말 뜻 깊을 거라고 합니다!”라며 “우리스 덕분에 아픈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힘이 된다면 그거야말로 우리스가 평생 안고 갈 수 있는 선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라는 기부 의사를 밝혔다.
줄리안은 또 “상황이 좋아져서 우리스가 한국에 다시 오게 되면 재단을 방문하는 게 정말 뜻깊을 거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뭐라도 주고 싶은 마음을 전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랑 받아서 우리스랑 누나와 매형이 놀랐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줄리안의 조카 우리스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 중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줄리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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