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농구선수 허재가 현주엽 잡는 천적으로 등극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현주엽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현주엽은 수제 햄버거 집을 찾아 1인 먹방을 진행했다. 방송 내내 그는 ‘혼밥’을 견디지 못해 괴로워하는 모습.
그런데 방송 중 허재의 전화가 걸려왔고, 현주엽은 “꼭 이럴 때만 전화가 와”라고 투덜거렸다.
마침 허재와 선약이 있었다는 현주엽은 그대로 끊기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전화를 받지 않은 게 아니라 못 받은 것”이라며 핑계 아닌 핑계를 댔다.
이어진 허재와의 만남. 허재는 앉아서 저를 맞이하는 현주엽에게 “안 일어나?”라 소리치는 것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나아가 지난 4월 프로농구 LG세이커스 감독에서 경질된 현주엽에 욕설과 함께 “잘했어야지. 경질이나 되고”라고 일갈,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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