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양동근 박가람 부부가 테마파크를 연상케 하는 ‘판타집’을 만났다.
18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선 양동근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양동근 박가람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 슬하에 세 아이를 두고 있다. 부부의 가장 큰 육아 고충은 역시나 층간소음.
양동근은 “아이들이 엄청나게 뛴다. 마당에서 자유롭게 아이들을 키우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세 아이 그리고 두 마리의 반려견과 산책길에 나선 박가람 씨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쉼 없이 아이들과 반려견을 케어 하는 그를 보며 패널들은 “역시 어머니는 위대하다”고 입을 모았다.
양동근은 “그냥 미안하다. 육체적인 고생도 미안하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것을 계속 해야 한다는 것도 고충의 질감이 너무 달라서 알 수 없다는 것도 미안하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부부의 꿈꾸는 판타집은 마당이 있는 주택. 박가람 씨는 “평소 아이들과 개들을 데리고 산책을 나갈 땐 길마다 위험요소가 많다. 집안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원한다. 조그마한 텃밭과 아이들만의 놀이시설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내부 역시 트램펄린과 클라이밍 등 체험설이 갖춰지길 원한다고. 양동근은 “코로나 때문에 더 절실해졌다”고 밝혔다.
이날 부부의 판타집이 공개된 가운데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근사한 전원주택에 양동근은 “정말 예쁘다. 기가 막히다”라며 감탄했다. 이 집은 박가람 씨가 강력하게 원한 마당도 두 개나 갖추고 있었다.
현관엔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미끄럼틀이 자리했다. 거실엔 통창이 있어 전원 풍경을 한눈에 담았다.
아이들의 방은 그야말로 로망의 집합체. 그물침대와 실내 클라이밍 시설이 있어 다양한 공간을 체험할 수 있었다.
관건은 가격. 이 집의 가격은 대지 4억에 건축비 4억 5천만 원으로 조경과 가구를 제외한 총비용만 8억 5천만 원에 이르렀다.
이에 양동근은 “아내에게 딱 맞는 집이었다. 아내가 원하는 요소들이 다 있어서 새로 지어주신 줄 알았다”라며 놀라워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의 판타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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