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최민용과 장도연이 비오는 국화도에서 낭만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22일 전파를 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최민용과 장도연의 국화도 신혼생활이 그려졌다.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렸고, 최민용은 우산 두 개를 들었다. 그는 장도연을 힐끔 쳐다본 뒤 우산 하나를 내려놓았고, 나머지 하나로 자연스럽게 함께 썼다. 이에 장도연은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어 주민들과 뱅어포를 만든 커플은 작업을 하면서도 연신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작업을 마쳤는데도 비는 끊임없이 내렸고, 최민용은 이런 날 전을 부쳐야 한다며 감자전을 만들기 시작했다.
장도연은 남편이 전 부치는 사이 그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최민용은 아내를 위해 LP판을 꺼내들었고 비오는 날에 음악까지 곁들여졌다.
최민용은 아내를 위한 하트 모양의 감자전을 완성했고, 장도연은 전 부치는 그의 모습을 그린 후 그 옆에 감자전이란 시까지 적었다.
장도연은 남편의 애정 어린 감자전에 미소를 지었고, 최민용은 감자전이라는 시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두 사람은 배철수의 음악 캠프에 사연까지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 공명과 정혜성. 정혜성은 기타로 노래를 부르며 깜짝 이벤트를 벌였고, 공명 역시 손편지와 꽃다발을 전했다. 정혜성은 공명의 손편지를 읽다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다.
슬리피와 이국주는 일본 나고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서킷에서 격렬한 운전을 한 후 놀이공원까지 섭렵한 이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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