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콘서트 폭탄 테러를 당한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어머니가 사고 당시, 팬들을 먼저 챙겼다는 소식이다.
US 위클리를 비롯한 복수의 외신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아리아나 그란데의 어머니가 팬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울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아리아나 그란데의 어머니인 조안 그란데는 콘서트장 앞줄에 앉아 있었다. 폭발음이 들렸을 때, 어린 팬들을 10여 명 가량 데리고 무대 뒤로 이동했다는 것.
조안 그란데와 아리아나 그란데 경호 측은 팬들이 콘서트장을 다 빠져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고도 덧붙였다.
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공연 막바지 굉음이 들리면서 콘서트장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자살폭탄 테러로 어린이 포함 22명이 숨졌다고 한다. 사상자는 59명 이상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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