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서진이 ‘다모’ 감독과 스크린에서 조우한다.
24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서진은 최근 영화 ‘완벽한 타인'(이재규 감독, 몬스터필름 제작) 주인공 제안을 받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완벽한 타인’은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파올로 제노베스 감독)의 리메이크작으로, 절친 부부가 저녁을 함께 하며 서로를 얼마나 잘 알고 있나 확인하기 위해 게임을 하고 서로의 비밀과 사적인 사건들이 밝혀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스페인에서도 리메이크됐다.
이로써 이서진은 영화 ‘무영검'(05) 이후 12년 만에 주연으로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이서진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MBC 드라마 ‘다모'(03)를 함께 한 이재규 감독의 연출작으로 두 사람의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
앞서 이재규 감독은 현빈 주연의 영화 ‘역린'(14)으로 영화 연출 데뷔식을 치른 바 있다.
‘완벽한 타인’은 오늘(24일)부터 조연 오디션을 진행하며, 크랭크인은 올 겨울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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