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호스트가 된 장서희가 허당기 가득한 매력을 드러내며 웃음을 안겼다.
30일 올리브 ‘서울메이트’에선 호스트 장서희와 카토네 여섯가족의 둘째날 아침 풍경이 공개 됐다.
방을 카토네 가족에게 내주고 거실에서 잠을 청했던 장서희. 그녀는 일찍 일어나 카토네 여섯가족을 위해 아침을 준비했다.
그녀는 아침밥으로 김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녀는 쌀을 씻어 안치고 찰진 밥 코스를 선택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찰진 밥으로 김밥을 만든다는 사실에 당황했지만 장서희는 찰진 밥이어야 김에 더 잘 붙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다 된 찰진 밥에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을 한 장서희. 이어 김발을 펴고 맨밥을 그 위에 폈다. 이어 김밥속 재료들을 그 안에 넣는 장서희.
이에 MC들은 “누드 김밥이 아니겠느냐”고 추측했지만 알고보니 김을 김발 위에 까는 것을 잊어버린 것이었다. 장서희의 허당 매력에 출연자들은 박장대소했다.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장서희는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시행착오 끝에 김밥이 완성됐다. 이어 김밥을 써는 과정에서 또다시 문제가 불거졌다. 너무 찰진 밥 탓에 잘 썰어지지 않았던 것. 네 자녀의 엄마인 한네크가 그 과정을 보며 우려의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장서희는 고군분투 끝에 예쁜 빛깔을 자랑하는 김밥을 완성했다. 한네크 역시 완성된 김밥에 맛과 빛깔이 훌륭하다며 감탄했다.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메이트들에게 정성껏 만든 김밥을 대접했던 것.
장서희는 “집에서는 요리를 잘 안 해먹는다. 혼자 독립하게 되니까 이것저것 조리 장비를 사게 되더라. 그러나 해먹지를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장서희의 요리장비에 감탄하며 혼수품 같다고 말했고 장서희는 “남자만 있으면 되요”라고 셀프디스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출연자들은 “김도 그렇고 남자도 그렇고 가장 중요한 것이 빠졌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더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서울메이트’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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