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오달수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일명 ‘천만요정’으로 불리던 오달수가 성추문에 휩싸이며, 영화계도 비상에 걸렸다.
먼저 ‘신과 함께2’ 측은, 오달수가 맡았던 역할에 다른 배우를 캐스팅할 계획. 1편이 흥행한 만큼, 작품의 완성도를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에 따른 제작비 증액이 불가피할 전망. ‘신과 함께’에는 대규모 CG 장면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이미 촬영을 마친 ‘신과함께 세트장을 모두 허물었다. 오달수 통편집으로 다시 세트장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 이에 따라 예상되는 제작비 증액은 1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컨트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이웃사촌’ 등이 남아있다. 이미 모든 촬영을 마친 상황. 오달수 분량은 통편집이 불가능한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재촬영을 진행할 시, 물리적 손해를 피해 갈 수 없다.
뿐만 아니다. 드라마도 마찬가지. tvN ‘나의 아저씨’ 측은 오달수의 성추문이 불거지자, 곧바로 그를 내보냈다.
한편, 오달수는 지난달 28일 자신을 둘러싼 성추문에 대해 “최근 일어난 일련에 일들은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라고 사과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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