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가요계 디바 백지영을 키워낸 14년 지기 매니저, 최동열 씨가 ‘불후의 명곡’에서 꿈에 그리던 데뷔 무대를 가졌다.
7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가수X매니저 듀엣 기획’에서는 파워 보컬리스트 유성은과 최동열 매니저가 함께 출연, 매니저의 반전이력 공개로 눈길을 모았다.
최동열 매니저는 “가수 백지영, 김현정, 클론, 홍경민 등 90년대 대표 가수들의 댄서로 활약했다. 그 이후 매니저를 시작해 백지영과 14년째 함께하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특히 최동열 매니저는 지난 2005년 ‘불후의 명곡’에 백지영이 전설로 출연했을 당시, 깜짝 무대에 올라 ‘내 귀에 캔디’안무를 소화하며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어, 무대를 앞두고 더욱 기대를 모았다.
이날 최동열 매니저는 무대를 앞두고 “원래 꿈은 가수였다. 그동안 가수들의 꿈을 이뤄주던 매니저에서, 불후를 통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내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히며 무대연출부터 편곡까지 도맡아 했음을 고백, 무대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매니저의 못다 이룬 꿈을 위해 길구봉구, 마이틴, 김소희 등 소속 가수들이 총 출동하는 의리를 과시한 데 이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강력한 비밀병기까지 등장시키며 명곡 판정단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가수를 꿈꿨던 매니저와 꿈을 응원하는 소속 가수들의 감동 무대는 7일 오후 6시 5분 ‘불후의 명곡’에서 만날 수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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