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심지호가 홍수아를 해고했다.
19일 방송된 KBS2 ‘끝까지 사랑’에선 현기(심지호)의 덫에 걸려 해고 통보를 받는 세나(홍수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나가 기어이 가짜 사업가 야마모토와 입점 계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야마모토는 YB시티가 탐이 난다며 매각의사를 넌지시 흘리곤 “이 계약은 일종의 배임이니까 우리끼리만 알아두는 걸로 하죠”라며 세나의 입을 막았다.
현기도 움직였다. 세나와 관련이 있는 회계법인 대표와 감사실장을 불러 모아 불법행위와 차명계좌를 찾아내라고 명령했다.
YB그룹이 통째로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에도 현기는 “그건 우리가 알아서 합니다. 끝까지 버티면 경찰에 고발합니다. 그냥 지금 순순히 다 고백하세요”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현기의 다음 계획은 인사권을 발동해 정 회장과 제혁(김일우) 나아가 세나를 YB에서 제거하는 것. 이에 세나는 정 회장을 찾아 “이제 단체 활동 밖에 없어요. 감사 못 들어오게 문 걸어 잠그라고 하세요”라고 청했다.
세나가 사무실로 돌아왔을 때 이미 수색이 진행된 뒤. 야마모토와의 계약서 역시 현기의 손에 들어갔다.
결국 세나는 현기의 사무실로가 녹음파일을 내밀었다. 세나는 “그거 검찰에 내도 나 못 잡아. 오빠 외삼촌과 아버지만 잡지. 착한 오빠가 그 꼴을 볼 수 있겠어?”라며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그런 세나에 현기가 내민 건 세나의 지난 6년 악행을 정리한 ‘강세나 백서’다. 현기는 “다 네가 한 짓이야. 강세나, 넌 해고야”라며 세나를 YB그룹에서 쫓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