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최백호가 낙원상가와 을지로 3가 ‘혼밥’에 대한 매력을 전한다.
내일(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혼밥인생’은 1인 가구 600만 시대, 우리 사회의 한 모습으로 자리 잡은 ‘혼밥’을 주제로 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의 일상을 따라 그들의 삶과 기쁨, 고민 등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전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혼밥인생’의 스토리텔러로 나선 가수 최백호가 ‘혼밥’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끈다. 그는 “’혼밥’의 매력은 자유다. 여럿이 먹으면 이야기 하느라 음식의 맛도 제대로 느끼지 못할 경우가 많다”면서, “세상에 정신없이 흔들리며 지내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혼자 밥 먹는 시간을 가지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소중하다 느낀다”고 밝혀 공감대를 형성한다.
또 최백호는 서울에서 음악과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낙원상가와 을지로 3가 거리를 거닐며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 관심이 집중된다. 그는 “오래된 도시에 오래된 공간이 중요한 이유는 그곳을 사는 사람들의 추억 때문이다.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겠다”며 장소를 택한 이유를 전한다. 이어 최백호는 자신이 즐겨 찾던 낙원상가의 한 악기 가게를 찾아 진열된 기타로 즉석에서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를 선보여 현장을 따뜻한 분위기로 물들인다.
MBN ‘혼밥인생’은 7월 6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혼밥인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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